끝났다. 금방 시간이 갈 줄은 알았지만 정말 빠르게 두 달이 지나갔고 우테캠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3주간의 프로젝트도 끝났고 최종 발표 및 수료까지 마치고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었고, 두 달간 힘들긴했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글이 마지막 우테캠 관련 글이 되겠지만 8주 간 배웠던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지금까지 작성했던 후기글과 프로젝트를 되돌아 봐야겠다.
WorkManager
백그라운드 처리에 가장 권장하는 기본 API
WorkManager를 통해 즉시 시작하는 작업이나 오래 걸리는 작업, 나중에 시작하는 작업 등 지속적인 작업을 처리할 수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FirebaseJobDispatcher, GcmNetworkManager, Job Scheduler를 비롯하여 이전의 모든 Android 백그라운드 작업 예약 API를 대체할 수 있는 API이다.
Worker 클래스와 그 안의 doWork() 메소드를 통해 백그라운드에서 할 작업을 정의할 수 있다. CoroutineWorker 클래스를 통해 코루틴을 사용할 수도 있다. WorkRequest를 이용하여 앞서 만든 Worker 클래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예약할 수 있다.
Android 12 부터 Foreground Service를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WorkManager를 적절히 사용하여 호환가능하도록 구현할 필요가 있다.
https://developer.android.com/topic/libraries/architecture/workmanager?hl=ko
후기
캠프 시작에 앞서 작성한 글과 비교해보았다.
기록
8주동안 바쁘게 강의도 들으면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처음 UI와 Activity부터 마지막 WorkManager까지 상당히 많은 양을 배우면서 최대한 블로그에 남기려고 노력하였다. 알았던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새롭게 배운 내용은 바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9월 한 달 동안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우테캠에서 배운 것들을 복습하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부를 할 필요가 있어보이고 정리하여 기록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책
목표했던 두 권의 책을 읽는 데에는 실패했다. 7월에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개발자도 알아야 할 안드로이드 UI 디자인 이란 책을 읽을 순 있었지만 8월에는 정말 쉽지 않았다. 프로젝트와 강의 복습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한 권의 책을 읽을 시간이 충분치는 않았지만 세웠던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쉽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코틀린 기본기를 더 탄탄하게 할 필요가 있어보이기 때문에 9월에는 Kotlin In Action을 꾸준히 읽으면서 공부를 해야겠다.
네트워킹
19명의 교육생분들, 안드로이드 강사님, 멘토님, 특강 강사님 등 다양한 개발자를 만나고 의견도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뜻깊었다. 특히 교육생분들과는 프로젝트도 같이 하고 점심도 자주 같이 먹으면서 많은 시간을 나누었고 캠프는 끝났지만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었으니 계속 인연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개발을 시작하면서 가장 열심히 임했던 기간이었고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배운 것들이 머리속에서 오래 남을 수 있도록, 그리고 바로 실제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복습하고 공부를 해야겠고 이를 통해 점점 더 좋은 개발자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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